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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성공 수기

캐나다 ICAO 면접수기

노예림 2010.03.24 00:00 조회 수 : 6198

캐나다 ICAO면접수기입니다.

많은 참고 바랍니다.

 

-----Original Message-----
From: "Yelim Ro"<yelim.ro@mail.mcgill.ca>
To: "이병주"<bjlee20914@naver.com>
Cc:
Sent: 10-03-23(화) 14:45:57
Subject: 회신: 국제 기구 면접 관련 문의 드립니다.

이병주 님께

안녕하세요, 덕분에 면접을 잘 보았고 너무 감사한 마음에 연락 드립니다.
저는 오늘 오후 12시 30분 부터 약 20분정도 ICAO 건물 내부를 슈퍼 바이저와 함께 돌아보았습니다.
매우 친절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제가 수업 들을 때 게스트 렉쳐로 왔었는데 그때 부터 인연이 되어 그런지
매우 편안하게 이야기를 하며 주변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피스에 가서 CV를 토대로 몇가지 질문을 하셨고,
추천서가 있어야 한다며 현재 ICAO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국분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더 좋은 인연이 맺어져서 감개무량할 따름이랍니다.

그리고 함께 ICAO 사내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 도중에 본격적인 질문이 나왔습니다.
예상문제를 받아 본 결과
첫째, 자신의 성격
둘째, 회사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인지
셋째, 작업 환경에 대한 질문인 듯 하여 이를 토대로 질문과 답을 조금 연습해 보았습니다.

성격과 관련된 질문으로는
몬트리올에 적응하기가 어떤지(몬트리올의 아름다움과 사람들의 친절함, 그리고 주로 제가 잘 적응하고 있고
어디든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이 즐겁고 흥분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물었었는데 사실 게스트렉쳐로 오셨을 때 질문 많이 하고 호기심 많은 것은 알고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된 질문은 거의 없으셨고
영어 공부를 어떻게 헀는지도 물어보셨습니다. 형제 관계나 나이 같은것도 물어보셔서 약간 의외였습니다.

그리고 회사에 대한 기여에 관하여는
아주 구체적인 전문 지식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Applicability of GATS on air transport에 대한 제 생각을 물으셨고
항공산업도 서비스 산업의 일종으로 볼 수 없는 것은 아니고
시장경제 질서와 자유화의 물결에서 벗어날 수는 없으나
항공산업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급진적이지 않게 세심하게 다루어져야 할 부분으로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다행히 제가 평소 관심있어하던 분야라 말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regional based cooperation에 대하여도 물었는데
Chicago Convention의 preamble에서 specify된 sprit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역 기반의 협력에 관한 정책 법안이 제가 인턴이 되면 다루게 될 부분이라 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그동안 써온 페이퍼랑 관련이 있는지
대체적으로 지식을 많이 물어보셨습니다.

working condition에 관해서는
급여가 없다고 하셨고 얼마나 일할 수 있냐고 하였습니다.
모범 답안대로 캐리어를 찾는 것이지 직장을 찾는것이 아니라 하였고
당연히 UN 인턴이 무급인걸 알면서도 열정으로 지원하였다고 헀습니다.
또 ICAO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이 어떤지도 물었는데
제가 유심히 봐 두었던 것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내에서 대부분의 사람들과 인사를 하는 것으로 보아
사람들간 친밀해 보이고 입구에서부토 모든 직원들이 친절했던것이 인상깊다 했습니다.
그리고 식당 밥도 너무 맛있고 정말 international organization이라는것을 실감한다고
세계 각지의 사람들이 이 공간에서 식사하는 것이 신기하고 멋진 일이라 했습니다.

다시 오피스로 가서 간단한 이야기들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셨는데,
아들 사진이 있길래 칭찬도 해드리고 귀엽다고 잘생겼다고 ㅋㅋ
나이가 너무 어리다고 아들나이랑 비슷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비록 나이는 23살이지만 18살부터 (한국나이 20살때부터) 항공법을 전공해왔기에
보통 법을 공부하고 석사 2년 한 지원자들과는 다를 것이라 했습니다.
동생 이야기, 과자 이야기 등등 ㅋㅋ
그냥 훈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추천서만 써 오면 당장 일했으면 한다고 같이 일 하자고 하셨습니다.
내일 추천서를 받는데
아직 얼떨떨 합니다.

제가 누군지 잘 모르시는 상태에서
제 메일이 당황스러울법도 하신데
친절한 설명과 이메일이 너무 감사하였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고 제 경험이 필요한 분들께도 이야기 해 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다시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노예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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