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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성공 수기
해외취업뉴스
“한국서 실력 쌓아 미국에서 인정받았죠”
자료출처 : 조선일보    날짜 : 2007-07-25    조회수 : 171
  • 세계적인 흥행 영화 ‘스파이더맨 3’의 문을 여는 환상적인 오프닝 타이틀(전체적인 내용을 암시하는 영화의 시작 영상) 뒤엔 한국인이 있었다. 바로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 이희복(30)씨. 모션 그래픽은 영화 예고나 방송국이미지, 방송타이틀, CF영상 등 현란한 영상과 음악을 스토리에 담아 편집·제작하는 일이다.

    그는 현재 타이틀 디자인의 대부(代父)로 불리는 카일 쿠퍼(Cooper)가 설립한 ‘프롤로그 필름즈’의 아트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영상 디자인 관련 직종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최근 가장 각광받는 분야 중 하나다. 미국 디트로이트 사무실에서 작업 중인 그에게 이메일을 통해 어떻게 미국에서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게 됐는지 물었다.



    ―어떻게 영상 그래픽디자인 분야에 뛰어들었나

    “서울 예고를 졸업한 뒤 미대 진학에 실패했는데, 아는 분이 삼성아트&디자인스쿨(SADI)에 가라고 권유했다. SADI는 내게 많은 도전을 요구했다. 고등학교 때 붓이나 연필로만 하던 디자인을 컴퓨터라는 디지털 공간으로 전환해 배우는 것이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곳에서 일러스트, 포토샵, 영상효과편집툴(tool)인 애프터이펙트 등 관련기술을 배웠다.”

    ―세계적인 영상 디자이너인 카일 쿠퍼씨와의 인연은

    “SADI 졸업 후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에 유학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부를 졸업했다. 그곳에서 당시 ‘이미지너리 포시스(Imaginary Forces)’라는 회사를 운영하시는 카일 쿠퍼 교수로부터 배웠다. 그것이 인연이 돼 쿠퍼 교수의 개인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다.”

    ―쿠퍼 교수에게 어떻게 인정을 받았나

    “쿠퍼 교수에게 제출한 포트폴리오(대표작 모음집) 제작에 정성을 쏟았다. 학부 때의 과제물과 쿠퍼 교수 개인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만든 작품, 대회에 출품해서 상을 받은 작품들로 모음집을 꾸몄다.”

  • ▲ 이희복씨가 미국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디(SADI)제공
  • ―유학생 출신으로 미국의 디자인, 영화 업계에서 일하는 데 힘든 점은

    “언어 장벽을 극복하고 동료와 상사에게 인정받으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리더로서 존경받지 못하면 프로젝트를 이끌어 갈 수 없다. 이 회사에 ‘아트 디렉터’로 입사하고 나서도 1년이 지나서야 아트 디렉터로서 제대로 일할 수 있었다. 그 동안 내 작품과 애니메이션으로 실력을 증명하고, 디렉터로서의 자격을 인정받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했다.”

    ―할리우드나 미국 디자인 업게 진출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조언을 할 위치는 아니지만, 미국은 시장이 크고 매우 다양한 영화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실험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그러나 지금은 한국의 영화 타이틀 수준도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 것 같다.”

    그래픽 디자이너 취업 정보


    SADI는

    이희복씨가 나온 SADI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층면접을 거쳐 신입생을 뽑는다. 면접에서는 수학(修學)능력과 표현력·전공에 대한 관심도·창의성·팀워크 등을 테스트한다. 특히 지원자의 끼와 개성에 많은 비중을 두고 평가한다고 한다. SADI 교육의 장점은 해외 유명 디자인기업과 교류를 통해 국제감각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다. 졸업생 중에는 크라이슬러, 광고업체인 오길비&마더(Ogilvy & Mather)와 BVK등 해외에 취업한 사람이 적지 않다. 국내에는 삼성전자와 제일기획, 제일모직 등 삼성 계열사와 LG 등 대기업의 디자인 관련회사, 웹디자인 분야 등에 주로 취업한다.



    디자인 분야 해외 유명대학

    미국의 파슨스(Parsons), 카네기 멜론(Carnegie),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대학(RISD), 시카고 예술학교(SAIC), 캘리포니아 예술학교(Calarts), 런던커뮤니케이션대학(LCC) 등이 유명하다. 졸업을 하고 해당 분야에 취업하려면 주로 각종 공모전 등을 통해 이뤄지는 게 많다. 포트폴리오(대표작 모음집)가 얼마나 충실한지가 관건이다.



    국내 그래픽디자인·영상디자인 분야 취업 전망

    국내에도 그래픽 디자인과 영상 디자인, 모션 그래픽 관련 대학과 교육기관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곳을 졸업하고 나면 방송국과 모션그래픽 전문회사, 일반영상 제작업체의 컴퓨터 그래픽 담당, 웹디자인 회사, 광고회사, 게임 회사 등에 취업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채용 규모가 크지는 않다.



    유용한 구인구직 사이트

    패션디자인·웹디자인·그래픽디자인·영상디자인 분야를 총괄하는 디자인 전문 취업포털사이트는 디자이너잡(www.designerjob.co.kr ), 디자인구인(job.design9in. co.kr ), 디자이너샵(www.designjobkorea.com ), 잡정글(job.jungle.co.kr ) 등이 있다. 커리어나 인크루트 등 취업 포털사이트도 이 분야 구인 정보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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