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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성공 수기

[해외취업 성공수기] 캐나다1

성수 2015.05.04 00:00 조회 수 : 2231


[해외취업 성공수기] - 캐나다

http://blog.naver.com/PostPrint.nhn?blogId=soungsu12&logNo=220332640191

 

2015/04/16 17:13

http://soungsu12.blog.me/220332640191

Chapter 1. 시작이 반? 아니, 결심이 반이다.   칠 흙 같은 어둠속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는 고작 100미터 앞을 비추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는 417킬로미터, 우리가 100 터 앞을 볼 수만 있다면 수 백 킬로미터 떨어진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은 아주 쉬운 일입니다. 우리의 인생이 이와 비슷하다는 사실을 차마 당시엔 알 수 없었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니 매우 당연한 진리였습니다. 목적지가 있다면 한발을 내 딛는 것으로 시작입니다. 2010년 겨울은 제게 유난히도 춥고 길었습니다. 당시 대한민국 청년 실업자 수 35만 명, 청년 실업률은 8%에 육박하였고, 이듬해 봄 졸업을 앞둔 대학생으로서 취업이라는 치열하고 혹독한 경쟁을 치러야 했습니다. 누구하나 다를 것 없습니다. 대학생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젊은 이들은 취업이라는 목표를 위해 스펙이라고 불리어지는 자격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있습니다. 참 많이 다양해지고 있는 공공 기관이나 기업의 공모전, 일등이 있다면 꼴지도 있어야하는 대학의 학점, 절대적 기준이 없어 상대적으로 끝없이 올려야 하는 영어실력, 각종 자 격증, 동아리와 아르바이트 경험, 그뿐만 아니라 대학생 사이에선 스펙의 꽃이라고 불리는 해외 인턴십까지. 이 많은 것들을 수십만의 대학생들은 취업이라는 같은 목표를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목적과 목표의 차이를 인지하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입니다. 모두에게 취업이라는 목표는 같을 수 있지 만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더욱 중요한 목적의식은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치열한 경쟁을 부추기는 이 사회의 현실 속 에서 우리가 목적을 고민하고 성찰할 기회를 가지는 것은 사치가 되어 버린 느낌입니다.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 모두 이 같은 현실을 이해하고 몸으 로 느끼고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시대적 흐름과 사회적 시스템이 변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 변화하는 방법을 선택하 는 것이 올바른 길일 것입니다. 졸업을 준비하며 험난한 취업시장에서 수없이 실패를 맛보았고, 같은 처지의 대학졸업자들 사이에서 나의 위치와 자신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족들과 친구들을 비롯한 주변의 기대는 초라한 취업준비생에게 커다란 부담이었고, 그것들은 나를 더욱 작아지게 하기에 충분 했습니다. 취업실패로 인해 주변의 큰 기대들은 그만큼의 실망감이 되어 다시 돌아왔고 그 속에서 젊은이다운 패기와 모험정신은 가슴속에 자리하 기 더욱 힘들어지고 있었습니다. 그 시점에서 깨달은 한 가지는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취업이 아니었다는 사실입니다. 마음속에서 강렬히 욕구하는 한 가지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대학시절 원하지만 가정형편과 현실에 부딪혀 이루지 못했던 외국 생활에 대한 동경과 영어공부에 대한 미련, 이것 을 경험하고 이루는 것이 취업이라는 눈앞의 목표보다는 인생 전반에 걸쳐 내게 더욱 값지고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느끼고 나서 취업 실패라는 낙심은 해외취업이라는 새로운 기회로 순식간에 변화하였습니다.    

Chapter 2.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연수 프로그램  해외로 나가고자 하는 결심 후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취업연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였습니다. 대학시절 두 번이나 캐나다 워킹홀리데이에 지원하 였지만 선정되지 못하면서 해외에 나가기 위한 비자 취득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었고, 또한 재정적인 측면은 가장 큰 고민거리였습니다. 우선 정부부 처의 관리 감독 하에 있기에 주관기관 연수 프로그램을 더욱 신뢰할 수 있었고, 재정적인 지원 또한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그 당시 정부지원 해외취 업연수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대중매체와 참가자 후기를 통해 접할 수 있었는데, 결론은 부정적인 사례보다는 긍정적인 사례에 귀를 기울이고, 부족 한 면보다는 유익한 면을 바라보자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일은 장단점이 있기에 마련이고, 어떤 사업이든 시행착오라는 것이 있기에 부정적인 의견 보다는 긍정의 힘을 믿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본인이 어떤 의식을 가지고, 얼마나 준비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월드잡을 통해 다양한 해외취업연수 프로그램들을 비교한 후에 나에게 가장 적당한 출국 시기와 희망하는 취업분야의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었습 니다. 경영학을 전공하였고, 관련된 일을 하고 싶었기에 강남대학교에서 주관한 비즈니스 취업연수에 등록하였습니다. 국내교육 1개월 동안 해당 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회화위주의 수업에 참여하였고, 주당 1일은 캐나다의 문화와 앞으로 생활하는데 있어서의 유의사항 및 준비사항을 전달 받을 수 있었습니다. 10여 년 동안 정규교육과정에서 영어공부를 하였지만 이제 현실에서 직접 부딪혀야 한다는 위기감과 국외생활에 대한 기대 감으로 그 어느 때보다 영어공부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느새 한 달이라는 기간은 훌쩍 지났고 그 동안 캐나다에 입국할 수 있 는 비자를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해외 취업연수 프로그램에 등록 후 개인적인 목표 몇 가지를 다리어리에 적었습니다. 목표는 수치화 할 수 있는 구체적인 것이어야 했습니다. 첫째 , 내가 목표로 하는 영어 수준은 회사업무 상에서 영어로 회의를 진행하고, 업무상의 이메일을 자유롭게 주고받는 것으로 설정했습니다. 둘째는 프로그램 참가자 안에서 교육기간 성적 1등을 목표로 했고, 세 번째로는 교육기간 종료 전 취업을 목표로 했습니다. 해외 취업이 어려워 진다면 인 턴십을 통해서라도 현지 회사에서 업무경험을 쌓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물론 11개월이 지난 지금 당시의 그 목표들은 모두 이룰 수 있었습니 .  

Chapter 3. 캐나다 생활 캐나다에 입국 후 현지 유학원을 통해 필리핀 출신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홈스테이 가정이 외국 출신의 이민자 가정이 아닌 네 이티브 캐네디언 가정이길 바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 사용이 자연스럽지 않은 연수 초기에는 홈스테이 가정의 백그라운드가 어느 나 라인지 보다는 얼마나 더 많이 학생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대화할 기회를 제공하느냐, 그 가정의 분위기와 또한 식생활이 얼마나 나의 입맛에 맞는 지를 고려하는 것이 영어실력 향상과 초기 외국생활의 적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현지 유학원이나 홈스테이 알선 업체에서도 간 과하고 있는 부분은 한국 이민자 가정의 홈스테이인데 한국 가정에서의 홈스테이는 아무런 도움도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현지 한국 이 민가정의 부모들은 한국말을 아예 못하는 자녀들 때문에 많은 우려를 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들은 영어공부를 위해 캐나다에 오는 연수생 들에게 홈스테이를 제공함으로서 자녀들이 한국어를 접할 기회를 늘릴 수 있고, 연수생 입장에선 영어를 사용하는 또래와 친구가 되어 깊숙이 함 께 생활하며 대화를 통해 영어를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뿐 아니라, 맞지 않는 식생활에서 오는 어려움을 피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국외 교육 기간은 6개월이었습니다. 캐나다에 도착하자마자 어학교육 기관에서 ESL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캐나다의 토론토 현지에는 수많은 외국의 유학생들과 어학연수생들이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도 굉장히 많아서 어느 어학교육 기관이든 쉽게 한국인들을 만나게 됩니다. 토론토나 밴 쿠버 같은 대도시에서 한국인을 피해서 교육을 받는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현실적으로 산업인력공단의 해외취업 과정과 연계된 어학기관의 경우 는 한국인의 비중이 다른 교육기관에 비해 더욱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제가 공부했던 어학원 역시 한국인 비율이 굉장히 높았지만 그렇다고 강사 진의 질이 다른 기관에 비해 떨어지는 것은 아니었고, 프로그램 특성에 맞는 취업 정보의 제공이나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준비에 도움이 되는 수업 을 제공하고 있어 일반 어학원보다는 연수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현지에서 취업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Chapter 4. 행운이란 준비와 기회가 만났을 때 일어난다 - Job을 찾아서 근래에는 많은 어학 연수생들이 연수기간 중 어학교육에만 치중하기 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쌓으려 합니다. 저 역시 어학원 수강 이후에는 틈나는 대로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취업연수를 떠나기 전 절대로 도서관에서 책을 보며 공부하지는 않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책을 보고 문법을 외우 는 영어공부는 기존에 학창시절로 충분하며 외국에 나와서는 직접 영어로 부딪히며 대화하고 그들과 함께 생활하며 문화를 접하는 것이 더 옳은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겨울이 매우 춥고 긴 캐나다의 계절적 특성상 늦은 봄부터 겨울이 오기까지 각종 페스티벌과 이벤트가 토론토 전 역에서 열립니다. 한국과 달리 거의 모든 행사의 진행은 발런티어들의 참여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캐나다에서의 발런티어는 단순히 사회적 약 자나 불우한 이웃을 돕는 한국의 봉사자 개념이 아니었습니다. 시민들과 함께 자신들도 즐기고, 나름대로의 책임감과 의무를 가지고 발런티어로서 의 역할에 충실합니다.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거나 유창한 영어실력이 없더라도 발런티어로서 활동하는 데에는 큰 어려 움이 없습니다. 2011년 여름과 가을에 걸쳐 영화제와 스포츠 경기 등 10여 가지 이상의 발런티어를 하면서 현지인들과 친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캐나다에서 일을 찾기로 마음먹은 이상 그들과 직접 만나 체험으로서 그들의 문화를 느끼는 것이 급선무였습니다. 또한 발런티어 뿐만 아니라 현지 에는 캐나다 한인 여성회, 커뮤니티 센터에서 유학생이나 이민자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데 최대한 많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 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에서 취업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염두에 두어 두어야 할 부분은 해당국가 취업 시스템의 이해입니다. 공개 채용 시스템이 대부분인 대한민국 과 달리 캐나다는 첫째로 주변 아는 사람에 의한 추천, 두 번째 직접 이력서를 들고 방문하는 것, 마지막으로 취업 에이전시를 통한 구직이 가장 보편 적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도록 적당한 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에만 신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공개적인 광고를 내는데 이 정도까지 온 포지 션은 공개된 만큼 경쟁이 치열할 뿐만 아니라 대우가 그리 좋지 않거나 특별한 기술을 요구하는 경우이기에 외국인의 신분으로 채용되기란 사실상 어렵습니다. 캐나다에서 정식으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워킹 비자와 SIN 넘버가 필요한데 이 두 가지를 갖추고 있다고 하더라도 완벽하지 않은 영 어와 캐나다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은 해외에서 취업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됩니다. ESL 수업과 통번역 과정, 비즈니스 영어과정을 5개월 동안 끝마치고 취업을 준비하면서 외국인의 신분으로 적당한 일자리를 찾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려웠습니다. 더욱이 대부분의 일자리들은 아는 사람들의 추천을 통해 채워지기 때문에 스스로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내기란 한국에서 보다 더욱 어려워 보였습니다. 결국엔 정식 취업보다는 현지

회사에서 무급으로 일을 하는 것으로 경험을 쌓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후에 이 과정이 취업으로 연결되었던 중요한 이유는 캐나다에서 일을 하 는데 있어 가장 중요시되는 것은 해당 업무에 대한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현지에서 에이전시를 통해 일본기업인 마즈다 자동차에서의 인턴십 면접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면접과정에서 캐나다에 온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다양한 봉사활동을 한 점에 대해 꽤 많은 질문을 받았고, 그들은 그 점 또한 경험으로서 높이 평가했습니다. 2개월 동안 마즈다 자동차의 서비스 부서에서 인턴으로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자동차 수 리를 위해 방문하는 고객과 접점에 있는 Service Specialist를 보조하는 일을 했습니다. 접수된 자동차의 고유번호와 마일리지를 체크하고 수리 전 외관상의 이상 유무를 파악하고 접수된 차량을 Body Shop(정비장소)으로 옮기는 일이 주 업무였습니다. 물론 원활하지 못한 영어사용으로 고객 을 직접 대할 기회는 많지 않았지만 함께 근무하는 친구들이 모두 현지인들이었기에 영어의 활용기회도 많았습니다.   모든 정보와 기회는 사람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마즈다 자동차에서 인턴십이 끝나갈 즈음 다시 적당한 일을 찾아야 했습니다. 직접 이력서를 들고 호텔과 레스토랑, 커피전문점 등을 찾아다녔고, 각종 Job fair 에 참석하고 인터넷 구직 사이트를 통해 이력서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구직기회를 갖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예기치 못한 기회는 다른 곳에서 찾아 왔습니다. 적당한 파트타임 일자리를 찾고 있다는 사실을 주 변 동료들과 친구들을 비롯해 알고 지내던 주변의 모든 지인들에게 이야기를 했었고, 마침 마즈다의 한 동료로 부터 캐나다에는 수많은 자동차 딜 러십이 있고, 거의 모든 딜러십에는 Lot Attendant 라는 포지션이 있는데 너라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정보를 주었습니다. 그 친구에게 해 당 포지션에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물었고, 대부분의 자동차 관련 종사자들은 TADA(Toronto Automobile Dealer Association)란 사이트에서 구 직기회를 찾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구직란을 살펴보니 나에게도 지원자격이 충분하였고, 열 곳이 넘는 딜러십에 이메일을 통해 지원한 결과 Sisley Honda로부터 면접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결국 부서장, General Manager와의 두 번에 걸친 인터뷰 끝에 취업에 성 공할 수 있었습니다.  

Chapter 5. 혼다자동차 입사와 캐나다 기업문화 Sisley Honda Lot Attendant 포지션은 New Vehicle Department 소속으로 Honda Canada로부터 수입된 새 자동자의 재고 관리와 Show room 의 차량 전시, 영업사원들의 각종 영업활동을 보조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모자이크 문화, 이민자의 나라라 불리는 캐나다인만큼 Sisley Honda 에서는 21개국어를 고객들에게 제공하였고, 온타리오 주에서 가장 큰 볼륨을 가진 혼다 딜러십이었습니다. 80여명 가량의 캐네디언 직원들 사이 에 한국인은 영업사원 둘을 포함해 3명 뿐이었고, 각기 다른 억양의 영어를 구사하는 다양한 국적 출신의 영업사원들과 소통하면서 자연스럽게 영 어실력은 향상 되었고, 그들에 스며들 수 있었습니다. 물론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회사는 임금을 주고 직원들은 그만큼 성과를 내서 회사에 기여 하여야 하기에 공부를 하기위해 모인 학원과 달리 직장 생활에서의 언어 소통 문제는 가장 큰 걸림돌이었습니다. 같은 포지션에 근무하던 동료 4 명은 모두 케네디언 대학생들이었고, 언어와 문화적 장벽을 크게 느낀 경우는 셀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직장이라는 공간에서 영어가 완벽할 수 없 는 입장에 대해 이해를 구하는 것은 불가능 했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매일매일 최대한 긴장하고 동료들보다 더욱 성실히 업무에 임하는 것 밖엔 없었습니다. 첫째로 언제나 밝게 웃었고 둘째는 다른 동료의 어려운 일도 마다하지 않고 도왔습니다. 개인주의 문화인 서구사회의 특성상 자신들의 일까지 웃으며 돕는 저를 처음엔 이상히 여겼지만 어느새 그들은 그 성실함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었습니다.   Sisley Honda에서의 직장생활은 한국인으로서 이해하기 어려운 서구 직장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근무기간 중 한국에선 당연하게 여 겨지는 동료들끼리의 회식이 단 한 번도 없었으며, 점심시간은 대부분 자신이 편한 시간에 집에서 가져온 도시락을 먹으면서 자유롭게 즐겼습니 . 서구문화에서는 일년간 열심히 일하는 이유가 가족들과의 행복한 여름휴가를 위해서라는 말이 있듯이 그 무엇보다도 개인의 여가를 중시해 아 무리 긴박한 일이 생겨도 휴일이나 휴가기간 중인 동료에게 업무상 연락하는 일은 있을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엔 굉장히 불편하고 한국에서 느껴보지 못한 자유로운 직장의 모습에 당황하기도 하였지만 어느새 그들이 삶에서 가장 중시하는 가치들에 대해서 조금씩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Chapter 6. 또 다른 시작 Sisley Honda에서 근무한지 3개월 정도 되었을 때 면접관이었던 직속 매니저로부터 질문 한 가지를 받았습니다. “내가 왜 면접에서 당신을 뽑았 는지 아느냐. 당신이 따뜻한 가슴을 지녔다는 것을 단 5분이 채 안되어 느낄 수 있었다.” 누구나 해외 취업에 대한 꿈을 꿀 수 있습니다. 한 발을 내딛는 것으로 시작하면 됩니다. 주변의 우려나 걱정들은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자신이 가지 않은 길에 대해서는 누구도 조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길이 앞이 보이지 않는 막막한 길이어도 도전하십시오. 내가 당장 내일 무엇을 해 야 하는지만 알고 있다면 밤길을 달리는 자동차와 같이 길은 계속해서 열릴 테니까요. 자신에게 분명한 목적이 있다면 무엇이든 불가능한 것은 없 습니다.

출처: http://soungsu12.blog.me/22033264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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