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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성공 수기
 제목 : 취업수기 2) 신라대학교 귀금속공예과 이상형 | 2007년 10월 19일 11시 51분 05초
  이름 : nbsc | 홈페이지 : 추천수 : 2 | 조회수 : 14  
 

철저한 자기관리가 가져다준 선물.


  안녕하십니까. 눈코 뜰 새 없이 매일매일 열심히 일하다 보니 어느덧 중국에 첫 발을 내딛은 지도 벌써 4개월에 접어들었네요.

 휴가 때 후배님들께 교수님께서 잠깐 강의 해 달라고 하셨을 때 2기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이래저래 시간이 맞지 않아서 못했던 이야기들을 이렇게 수기라는 생각지도 못했던 방법으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비록 2기 후배님들 보다 더 배우거나 잘난 것은 없지만, 먼저 해외 취업을 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후배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점에서 부족한 글 솜씨로 짧게 글을 쓰겠습니다.

 제 소개를 먼저 드리자면 한국 산업인력 공단과 신라대학교가 함께 추진한 중국 쥬얼리 디자이너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이곳의 중견 업체들이 그렇듯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 청도시에 있는 악세서리 회사 디자인실에서 정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1기 연수생입니다.

 그리고 제가 취업할 때 내밀었던 프로필을 말씀 드리자면,

학벌로는 부산 신라대학교 귀금속 공예 디자인과를 나왔고, 중간에 SADI(samsung art and design institute)에도 잠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좋아해서 군대 가기 전에 혼자서 중국 배낭여행을 2달간 했던 경험이 있었고, 여행을 하면서 받은 중국이라는 새로운 자극 덕분에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후에도 틈틈이 중국어를 공부 했었습니다.

 이외에는 간단한 자격증 몇 개와 공예공모전 및 디자인 공모전, 그리고 사진 공모전에서 받은 상들이 몇 가지 있었고, 중국에 취업하기 전에는 입시 학원에서 디자인 강사로 일했었고, 벤쳐회사에서 잠시 디자인을 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자기 관리만큼은 자신 있었기에 학교 성적도 그런데로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위에 제가 별것도 아닌 제 프로필을 짧게 적은 것은, 제가 이렇게 잘나서 좋은 프로필로 좋은 회사에 잘 취업해서 편하게 일하고 있다.

라고 말하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제가 1기 연수생 중에도 좀 더 좋은 회사에 좋은 조건으로 취업 된 편에 속하기 때문에 저에게 이렇게 수기를 써 달라는 요청이 왔지만,

 제가 가진 조건이나 프로필 정도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그냥 그저 그런 정도의 평범한 프로필에 불과 하다고 생각하기에 제가 취업에 성공한 이야기를 하기 이전에 제가 가진 외적 조건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어서 적어 보았습니다.

 사실 저와 같이 와서 연수한 연수 동기들을 보면 저에 비해서 더 많은 경력과 어학실력, 그리고 뛰어난 컴퓨터 스킬을 가진 친구들이 분명 있었고, 저 정도의 프로필이면 한국에서도 충분히 좋은 회사에 어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좋은 프로필을 가진 동기 연수생도 있었지만, 그 동기연수생 보다 괜찮은 회사에 취업할 수 있었던 비결은 잘 작성된 프로필이나 대 서사시 같은 자기 소개서보다 도 취업 성공에는 더 필수적인 요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연수 받는 동안도 몰랐고 그저 매일같이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다른 사람보다 철저히 자기관리 하고 열심히 연수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했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하는 것이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제가 함께 와서 연수받은 연수 동기들 보다 조금이나마 조건이 더 좋은 회사에 취업 할 수 있었던 것은 제가 특별히 뛰어난 스킬이나 자격증, 인맥이 있어서가 아니라 철저한 자기 관리와 부지런함에서 오는 신뢰가 이곳의 여러 업체 사장님들과 담당교수님들께 좋게 보여졌고, 그렇게 해서 생긴 기회가 지금 이 곳에서 열심히 일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서, 위에서도 적고 있지만, 일단은 해외 취업 프로그램에 임하기 직전까지의 조건이나 기타 여러 가지는 사실 열심히 많이 준비한 사람은 더 좋은 프로필을 갖추게 되고, 남들보다 자기소개서 몇 줄 더 적을 수 있기에 어떻게 보면 그런 사람이 취업을 잘 해야 하는데 사실 취업이라는 본게임에서는 제가 경험한 바로는 최소한 이곳에서는 그런 프로필보다는 오히려 인성과 노력에 더 큰 점수를 주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걸었던 길을 따라 걸을 다음 기수와 그다음 기수, 또 그다음 다음의 기수 연수생 들은 취업 연수 프로그램에 임하기 전에는 다 비슷한 동일 선상에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문제는 취업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나서부터 개개인이 프로그램에 임하는 태도나 열성에 따라 성취도가 달라지고 또 그에 대한 결과는 그대로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저는 혹시 어떤 분이 취업 프로그램에 어떤 자세로 임했냐고 물으신다면, 누구보다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 했다고 누구에게나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 덕분에 지금 제가 사무실에 앉아서 커피를 마셔가며 이렇게 취업 후기를 적을 수 있게 되지 않았나 하고 생각합니다.

 그럼 제가 이 연수프로그램에 임했던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해서는 이정도로 적고, 제가 경험했던 것들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가 중국 쥬얼리 공예디자이너 연수 프로그램을 하면서 한국에서 3개월 동안 배운 것들은 중국어와 중국 문화, 그리고 귀금속 디자이너로서의 기본기를 전공이 귀금속 디자인과 이기는 하지만 다시 한 번 더 정리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연수 기간 3개월 동안 사회에서는 다른 일을 하면서 매일 매일 진행 되는 하루 약 4시간에 걸친 연수를 받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부지런한 것과 자기관리 외에는 남들 보다 조금도 나을 것이 없는 나를 스스로 잘 알고 있었기에, 아무리 피곤해도 매일 매일 빠지지 않고 수업을 들으며, 앞으로의 취업 때 많은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을 하며 열심히 수업에 임했었습니다.

 그리고 이 연수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느끼시겠지만, 이렇게 매일 매일 진행 되는 빡빡하다면 빡빡한 일정의 취업을 위한 외적인 연수 프로그램 외에도 더 많이 노력해야 했고, 더 많이 힘들었던 것은, 해외에 한두달 여행을 가는 것이 아니기에, 중국에 가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특히 친구들과, 선배, 후배, 부모님이라는 내 사람들과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것에 많은 고민도 했었고 그런 고민을 하고 있을 때 같은 이유로 연수를 포기 하는 동료들을 보면서 나 또한 마음이 약해 질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오히려 “네가 잘 되어서 훗날 다 같이 다시 좋은 모습으로 보자”. “라는 따뜻한 말로 힘이 되어 주었던 고마운 사람들 덕분에 한결 편하게 마음을 굳히고 열심히 취업 준비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해외 취업 준비생들이 해외에 나오기 전, 취업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른 일보다 해외에는 친인척은 고사하고, 친구 한명조차 없기에 많은 생각을 하고 또 많이 힘들어 하곤 합니다.

 그건 위에서 말 했듯 저도 마찬 가지였고, 같이 준비 했던 연수 동기생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해외 취업에서 가장 중요하고 또, 힘든 이런 부분에서는 연수 프로그램이나 연수 기간 내내 많은 도움을 주시는 교수님도 달리 별 도움을 주지 못하는 부분이라고 느낍니다.

 하지만, 자기 스스로가 성공적인 해외 취업과 더 나은 미래, 그리고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마음을 굳게 먹고서 연수기간에도 평소에 쉽게 시간을 내어서 만나던 친구들과 만나는 시간을 줄여 가며 열심히 연수 프로그램에 최선을 다해 임하는 것이 취업 후에도 어쩔 수 없이 찾아오는 수많은 날의 외로움들과 충분히 싸워 이길 수 있는 정도의 내공을 길러 내는 진정한 자기 학습이고, 또 자기 자신이 한 단계, 아니 몇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한국에서의 길고 긴 3개월간의 연수 프로그램과  해외 취업을 마음먹고 나서의 너무나 짧았던, 내 사람들과의 3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나서 2007년 6월 24일 드디어 공항에서 부모님과 친구들과 송별하게 되었는데, 마지막은 아니지만 마지막일 것만 같은 아쉬운 마음에 수십 수백장의 사진을 찍고, 출국 대기를 하는 동안에도 평소 같으면 정신없이 쇼핑 하고 있을 면세점을 그냥 벽에 걸린 싸구려 그림처럼 쳐다보며 송별 때 보지 못했던 친구들에게 오늘이 정말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하는 전화 인양 비행기를 타기 직전까지도 간절하게 통화를 하고 나서야, 중국 청도 행 비행기를 타고 아쉬움과 슬픔, 기대감, 막연한 두려움들이 모두 섞여서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머릿속과 가슴속이 모두 그저 뿌연 구름 같은 상태로 너무 파랗고 청명한 하늘위에서 점점 작아지는 한국을 보며 출국을 했습니다.

 그리고 약 한 시간 반이 흘러서 중국 청도 공항에 도착해서는 우리 연수생들 20명중 17명이 여자였기에 3명밖에 안 되는 나를 비롯한 남자들은 기사도를 발휘해 짐을 나르느라 정신이 없어서 공항에 도착한 직후, 한국을 떠나온 아쉬움을 잊을 수 있었고, 숙소에 가서는 당분간 머무르게 될 새로운 보금자리를 꾸미고 정리하느라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여기 같이 연수한 동기생들이 중국에서의 첫날밤은 다들 잊지못하겠다고들 하던데, 저는 솔직히 별로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중국이랑 내가 인연이 있어서 잘 맞아서 그런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어쨌든 새로운 룸메이트 형들과 통성명을 하고 그날은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중국에서 받게 된 새로운 연수 프로그램은 에누리 없이 자고 일어난 다음 날부터 바로 시작 되었는데, 우리가 연수 받게 된 곳은 국제 공예품성 이라는 악세서리와 귀금속 장신구, 그 외의 악세서리 부품들과 자재를 모두 한곳에서 파는 초대형 상가 내의 제일 위 층의 사무실을 임대해서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한국에서의 연수프로그램도 알차게 잘 짜여 져서 많은 것을 배웠지만 여기 와서 연수를 하면서 느낀 점은 정말 이런데서 연수만 하다가 만약에 취업에 실패를 해서 다시 돌아가게 되더라도 정말 많은 것을 배워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 세계로 수출되어 나가는 수많은 종류의 악세서리가 각 샵에서 타겟(Target)으로 하는 연령별, 국가별, 스타일별로, 입점 된 수많은 샵 만큼이나 다양하게 구성 되어 있었고, 그러한 다양한 스타일의 악세서리들은 아이쇼핑(eye shopping)을 하는 것만으로도 악세서리 디자인에 대한 감각이 크게 성장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주었습니다. 사실 책이나 잡지에서 악세서리 사진을 보는 것과 실제로 보고 만져서 그 느낌을 아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샵들을 구경하거나 판매직이라는 직업을 통해 접하게 되는 악세서리들은 대부분 한국이라는 범주 내에서 잘 통하는 악세서리 스타일이기 때문에 약간의 유행만 보일뿐 대부분 비슷한 느낌을 가진 악세서리를 보게 되어서 악세서리 디자인에 대한 생각의 폭이 좁아 지기 십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한국과 일본 같은 동양에서 인기 있는 스타일은 물론이고, 미국에서 인기 있는 스타일과 유럽에서 인기 있는 스타일, 남미에서 인기 있는 스타일......,등 해외 여러 곳의 수많은 악세서리 스타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악세서리를 보는 시각적 범주와 여러 가지 새로운 기법, 색다른 컬러, 생소한 자재를 직접 접해 보며 악세서리 디자인에 대한 더 큰 눈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다양한 스타일의 완제품을 통해 접하게 되는 새로운 디자인에 대한 견문만이 아니라 거기에 쓰이는 자재들 또한 다양하고 많은 자재 전문샵들이 판매를 하고 있었고, 이 자재 전문 샵들은 대부분 공장을 가진 샵들 이었기에 또 우리 연수생들이 실습을 위해 자재를 얻으러 가면 많은 샵들이 무료로 자재를 쉽게쉽게 제공 해주어서 악세서리 제작 실습을 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좋은 조건과 기회는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지만 그 러한 외적인 조건은 자신의 내적인 노력에 따라 성과가 크게 달라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연수일이 하루 이틀 지나면서 모두들 조금씩 지쳐가고 취업에 대한 불안감과 한국에 대한 향수, 그리고 여러 가지 개인적인 문제 때문에 일부 연수생들은 수업에 빠지거나 대충 임하는 경우도 있었고,  슬럼프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저 또한 그런 동기 연수생들이 힘들어 하는 것을 보며 같이 푹 퍼져 버릴 뻔도 하였지만 한국도 아닌 외국에 취업 하러 와서 한국에서 좋은 소식을 기대하고 있을 부모님과 친구들을 생각하며, 나만큼은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꼭 고국에 좋은 소식을 전해서 금휘환향 까지는 아니더라도 ‘역시 우리아들이야!’, ‘그 친구가 잘 할 줄 알았어!’라는 말을 들어야겠다고 다짐에 다짐을 하며 항상 최선을 다해서 연수에 임했습니다.

 그 후 연수 마지막에 우리 연수생들은 ‘쥬얼리 디자이너’라는 연수 타이틀에 걸맞게 작품전을 하게 되었는데, 작품전을 하는 동안 대부분의 연수생들이 작품전을 하면서 면접을 보고 취업을 하게 되었는데, 이 작품전 기간 동안에도 역시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특별한 기회가 더 주어진다는 것을 또 다시 실감 할 수 있었습니다.

 그 기회를 이야기 하자면 작품전 마지막 날 이었는데, 이때는 모든 연수생들이 면접을 본 상태였고, 그래서인지 5일동안의 작품전 마지막 날은 작품전을 돌아가며 지키기로 약속한 당번조차 나오지 않아  아무도 없을 때 였습니다. 그때 저는 연수생 대표이기도 했고, 제가 정말 최선을 다해 만든 작품을 지나가다가 슬쩍 훑어보는 정도로 감상하는 사람이라도 제 작품을 봐주는 것에 대한 예의와 감사라고 생각해서 마지막 날까지 정장을 차려입고, 혼자서 작품을 지키고 있었는데, 점심때가 다되어서 삼촌뻘의 남자가 반바지를 입고 슬리퍼를 신은 볼품없는 모습으로 작품전에 들른 것 이었습니다.

 그때까지도 저는 그 남자가 지금 저희 회사의 사장님 다음으로 높은 사람인 줄은 꿈에도 몰랐고 그저 제 작품 앞에서 잠시 발길이 머물러 계시길래 그게 감사해서 친절히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해 드렸고 몇 마디 나눈 후에 제 명함을 달라고 하셔서 별 생각 없이 명함을 드렸는데, 다음날 아침에 교수님께서 갑자기 면접을 새로 보러 가자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미 그전에도 면접을 몇 군데 봤었고, 평소에 저를 좋게 봐주신 몇몇 사장님께서 직접 저에게 자기 회사로 오라고 하시는 분도 있었기에 그 중 제일 괜찮아 보이는 회사에 갈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면접 준비하라는 말씀에 일단 준비해서 나갔더니 밖에 대형 외제 승용차가 준비되어 있었고, 그 차를 타고 간 회사는 제가 이곳에서 봤던 회사와는 견줄 수 없을 만큼 큰 회사였습니다.

 그리고 상담실로 가서 면접을 준비하고 앉아 있었더니 어제 작품 설명을 해 드렸던 그 남자 분이 들어오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형식적인 면접이 끝나고 원하는 근로 조건을 쓰라고 하셔서 되면 좋고 아니면 전에 생각하고 있던 회사로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같이 연수 했던 동기생들이 간 회사의 근로 조건보다 연봉을 더 크게 적었는데 이 정도는 충분히 수용하고도 남는다면서 흔쾌히 저를 받아 주셨고 저는 그렇게 해서 취업에 대 성공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제 이야기는 어떻게 보면 운이 좋아서 잘 된 케이스라고 남들은 말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운이 좋기 이전에 저는 최선을 다해서 어떤 순간에도 나태해 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관리하고 노력해서 정말 힘들게 얻은 마땅한 대가라고 생각합니다.

 그 후에도 저는 이 특별했던 기회에서 배운 ‘철저한 자기관리와 부지런함’ 이라는 삶의 자세를 회사에 입사해서도 한결같이 이어 왔습니다.   그 덕분에 여태까지 신입 사원을 거의 뽑지 않고 경력사원 위주로 스카웃을 해서 사원을 채용하던 우리 회사에 ‘더 많은 신입사원을 뽑아야겠다’. 는 말과, ‘새 신입 사원이 정말 열심히 일 잘 한다’라는 칭찬을 들으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수기를 읽게 되는 분이 어떤 분일지는 모르지만 혹시나 제가 겪었던 연수프로그램과 유사하거나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하시게 되는 분이라면, 조금이나마 제 경험담이 도움이 되어 좋은 회사에 좋은 조건으로 취업 하셔서 꼭 성공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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