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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시대 미 자격증 베스트 10
퍼스널 트레이너·물리치료사·한의사…  

    한·미 FTA 시대가 본격 도래하면 양국의 직업세계까지 통합될 것이다. 이는 양국 간 직업 관련 각종 자격증의 영향력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한·미 두 나라는 지난번 FTA 협상에서 향후 양국 간 직업 자격증 상호 인정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키로 합의하며 숙제로 남겨 놓았다. 앞으로 양국의 직업 시장이 통합되면 미국 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미국 내 노동시장에서 취업기회를 갖기가 훨씬 용이해질 것이다. 이런 트렌드를 감안해, 향후 직업 세계에서 각광받을 10대 미국 유망 자격증을 예상해 본다.

    1. 가족(결혼)상담사

    가정 내 불화 문제를 해결해 주거나 결혼을 위한 배우자 선택 등을 조언해 주는 일을 할 때 필요한 자격증이다. 한·미 FTA로 한·미 간 인적 교류가 활발해지면 국제 결혼이 늘어나고 혼전동거 등 미국식 결혼행태들이 확산될 개연성이 높다. 미국의 경우 결혼상담사로 일을 하려면 반드시 이 계통의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이 분야 자격증을 얻으려면 심리학부에서 공부하는 것이 유리하다.

    2. 화재 조사관

    미국과의 전문직 쿼터(일자리 할당량)를 따내야 하는 문제가 있지만, 미국에서 인력수요가 많은 분야다.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는 일을 하는 능력을 키워야 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미국 소방 검사관 자격증, 화재 조사 폭발 조사관 자격증, 화재 폭발 조사 강사 자격증을 함께 취득해 두면 유리하다. 소방 방재학부에서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3. 변호사

    한·미FTA로 한국 법률시장의 미국화가 예상되므로 미국 변호사들의 몸값이 올라갈 것이다.

    앞으로 한국의 법률 시장이 개방되면 미국계 대형 로펌(법무법인)들이 한국에 역동적으로 진출할 것이고, 미국 로스쿨에 진학하는 젊은이들도 증가할 것이다. 미국의 180개 로스쿨에 진학해서 공부한 후 미국 변호사 시험에 응시하면 주(州)마다 다르지만 80% 정도가 변호사 자격증을 딸 수 있다. 한국에서 법학부를 졸업한 뒤 미국 로스쿨로 유학을 가도 좋다.

    4. 항공기 정비사

    미국과의 교역과 인적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양국 간 항공기 운항이 더욱 빈번해질 것이다. 손재주에 자신이 있는 사람은 영어 실력을 쌓아 미국 항공 정비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미국 내 항공사에 취직할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기계조작법, 항공 장비를 다루는 법 등을 전문 학원에서 배우면 미국 항공 정비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도움이 된다.


    5. 한의사

    미국인들 사이에 한의사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미국 내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급증하면서 미국 직업세계에서 한의사에 대한 인력 수요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한의사(NCAAOM) 자격증의 경우, 미국 한의학 전문학교에서 4년간 한방 치료학, 한방 재료학, 한방 침술 등을 공부해야 자격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1970년대 미·중 수교 이후 중국의 한의학 대학이 미국에 대거 진출해 60여 개 한의대가 개설되어 있기 때문에, 고교 졸업 후 미국계 한의대에 유학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6. 퍼스널 트레이너(personal trainer)

    피트니스(fitness) 산업이 유달리 발달한 나라가 미국이다. 미국에서는 개인의 체력 관리를 해주는 퍼스널 트레이너들의 인력 수요가 굉장히 많다. 앞으로 이 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미국 내 피트니스 센터에 취업할 기회가 크게 늘어날 것이다.

    체중과 체형 관리 프로그램, 심박수 트레이닝 실습, 인체 계측학, 운동 프로그램 디자인 분야 등을 공부하면 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유리하다.

    7. 물리치료사

    미국사회가 이미 고령화 세상이 되면서 미국 물리치료사에 대한 인력 수요는 갈수록 커질 것이다. 치료 마사지, 물리치료학개론, 전기치료, 온열치료, 약물치료 등을 공부하면 이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유리하다.

    미국 물리치료사협회와 접촉하면 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자격증이 있으면 재활원, 병원, 노인 재활시설에서도 일할 수 있다.

    8. 재무위험 관리사(financial risk manager)

    재무위험관리사(FRM) 자격증은 재무위험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에게 주는 자격증이다. 미국은 금융업이 발달한 나라이기 때문에 한·미 FTA는 FRM 자격증의 가치를 높여 줄 것이다.

    미국의 금융 중심지인 월 스트리트에 진출해서 일하고 싶다면 이 자격증을 반드시 취득해야 한다. 경제학, 경영학부에서 공부해서 이 자격증을 취득해 두면 외국계 투자은행에 취업하는 데 도움이 된다.

    9. 의사

    미국은 의료 산업이 대단히 발달한 나라로, 미국의 의사는 대표적인 고액 소득자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 의사고시(USMLE)는 한국의 의사시험과는 상당히 다르다.

    미국의 경우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임상 능력에 초점을 맞춰 의사 자격증을 부여한다. 앞으로 미국계 의료기관의 한국 진출이 활발해지면 한국인이면서 미국 의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인력에 대한 인력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다.

    10. 공인 회계사

    한·미 FTA 는 국내 기업들로 하여금 재무 시스템을 국제 수준에 맞추도록 하는 압력을 가하게 될 것이다. 또 세계 1위 경제대국인 미국계 기업들이 한국시장에 보다 활발하게 진출하면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은 취업 기회가 크게 늘어날 것이다.

    한국 회계기준과 미국 회계기준에 두루 정통한 한국 공인회계사 자격증 소지자 겸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증 소지자들은 일터에서 각광받는 시대가 올 것이다. 


    자료출처: http://www.seokjoon.com/category/MBA



    미풍… FTA 이후 직업 전망
    일반 변호사·금융인, 영화, 미용업 움츠리고
    M&A전문 변호사, 시나리오 작가 날개 편다

    특화된 분야 못갖춘 서비스업 도태될 가능성
    “국제 자격증 가지고 구직활동도 글로벌하게”
    김홍수 기자 hongsu@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3년 전 발효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은 와인 열풍과 더불어 ‘소믈리에(sommelier·식당에서 음식에 맞는 와인을 추천해 주는 사람)’라는 새 직업군을 창출했다. 칠레산 와인이 대거 유입되면서 와인 애호가 층이 두터워졌고, 와인레스토랑, 와인바 등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소믈리에 인력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한국 경제력(국내총생산 기준)의 7분의 1에 불과한 칠레와의 FTA가 이런 변화를 가져왔다면, 경제규모가 한국의 16배에 달하는 미국과의 FTA는 ‘직업 전선’에 대변혁을 몰고 올 것이 틀림없다.


    한·미 FTA가 발효돼 경제국경이 허물어지면 어떤 직업군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한·미 FTA 후 직업의 미래’란 논문을 쓴 직업평론가 김준성(연세대 취업정보실 부실장)씨와 전문가들 분석을 토대로 각광받는 직업, 타격받는 직업을 예측해보았다.

    ◆각광받을 직종


    김준성씨는 “향후 10년 내에 국내 직업의 90%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자격증을 취득하고, 구직 활동도 국내에 국한하지 말고 글로벌하게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법률=전문성을 갖추지 않은 변호사는 사양길을 가겠지만, 공정경쟁·기업구조조정·지배구조 전문 변호사는 각광받는다. 미국 자본이 한국의 기업을 인수하는 사례가 늘어 이와 관련된 법률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영화=영화 산업은 어려움을 겪겠지만, 영화 시나리오 작가는 인기를 끌 공산이 크다. 생존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고품질 시나리오’에 대한 수요는 오히려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 미국의 브로드웨이 공연산업의 한국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공연 프로듀서’ 인력수요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금융=국제 금융거래가 활발해지면서 파생금융 상품 전문가, 금융전문 준법감시인,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등에 대한 인력 수요가 늘어난다. 외국인 투자자의 부동산 투자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부동산 가치평가사, 부동산 금융전문가, 부동산 법률 컨설턴트 등도 유망직종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제조업=한·미 FTA의 수혜업종으로 거론되는 자동차·섬유 업종의 경우 대미 수출이 늘어나면서 자동차 관련 정밀기계 엔지니어, 패션 디자이너 등이 유망해진다.


    ▲호텔=외국 비즈니스맨의 방한 수요 늘어나 특급호텔 연회 전문가와 호텔 버틀러(butler·도어맨 등 집사) 인력 수요가 증가한다.


    ▲기타=미국차 수입 확대에 따른 외제차 딜러, 다국적 제약 회사와 관련한 신약 임상 전문가, 미국 음반제작 업체의 시장공략 강화에 따른 음반 음원(音源) 전문 변리사, 인터넷 무역 전문가 등도 유망직군으로 분류된다.


     


    ◆타격받을 직종


    미국은 법률·금융·디자인 등 서비스 산업의 세계 최강인 만큼 이 분야 직업군이 1차적으로 타격받을 가능성이 있다.


    ▲법률=변호사의 경우 자기만의 특화된 분야를 갖지 못하면 시장에서 도태될 위험이 더 커진다. 독일과 일본의 경우 미국에 법률시장을 개방한 이후, 독일은 토종 로펌 10개 중 8개, 일본은 토종 로펌 10개 중 5개가 미국 로펌에 합병당했다.


    ▲금융=미국계 금융회사의 진출이 활발해지면 국내 금융회사가 인수되면서 일반 금융인력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멕시코의 경우 미국과의 FTA 이후 금융인력이 대거 실직했다.


    ▲서비스=영화·미용·제약·음반제작·항공업계 종사자들도 먹고살기가 더 고달파질 공산이 크다. 예컨대 미국의 체인점 형태의 미용업체가 진출하면 한국의 영세 미용업체들은 개성화하지 못하면 타격이 불가피하다.


    ▲제약=복제약 판매에 의존해 온 국내 제약 업체들은 신약(新藥) 개발 경쟁력에서 미국의 초대형 제약회사를 당할 재간이 없다. 실제로, 코스타리카의 경우 미국과의 FTA 이후 제약회사 영업직 일자리가 격감했다. 


    출처:http://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4/02/20070402012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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